소개글
2018 홍익대학교 영상영화전공 <영상과예술> 수업 레포트입니다.
A+ 점수를 받았고, 교내 레포트 공모전에서 우수레포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도시교향곡의 양상
1) 찰스 쉴러, 폴 스트랜드, <화려한 뉴욕 혹은 맨하타(1921)>
2) 알베르투 카발칸티, <시간이 흘러갈 뿐(1925)>
3) 발터 루트만, <베를린 : 위대한 도시의 교향곡(1927)>
4) 지가 베르토프, <영화 카메라를 든 남자(1929)>
3. 도시교향곡의 특징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예술상에는 모더니즘에 근거한 새로운 사조들이 많이 등장하였다. 그러한 흐름 가운데 영화 역시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시도들을 다양하게 시작했는데, 동일선상에서 1920년대는 실험영화의 전성기기도 했다.
실험영화는 새로운 형식, 기술을 통한 시각적인 탐구가 가장 우선시되었다. 이는 곧 추상 애니메이션이나 초현실주의 영화, 큐비즘 영화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났다. 도시교향곡 역시 같은 맥락 속에서 출현하였다. 특히 도시교향곡은 야외의 도시경관 속에서 실물적인 시각 탐구를 행했는데, 이는 보편적인 다큐멘터리의 형태를 띠기도 했지만 부분적으로는 실험적 편집이나 실험적 서사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으므로 실험영화 Kristin Thompson, David Bordwell, 『Film History』, HS Media, 2011, 170쪽
의 영역에 속했다. 하지만 역시 다큐멘터리 형식에서 오는 서정성으로 인해, 당대의 다른 실험영화들과는 약간 결이 다르기도 하였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1920년대의 도시교향곡 작품들 중 찰스 쉴러와 폴 스트랜드의 <화려한 뉴욕 혹은 맨하타(1921)>, 알베르투 카발칸티의 <시간이 흘러갈 뿐(1925)>, 발터 루트만의 <베를린 : 위대한 도시의 교향곡(1927)>, 지가 베르토프의 <영화 카메라를 든 남자(1929)> 총 네 작품을 살펴보고 비교하여 그에 따른 도시교향곡의 양상을 알아볼 것이며, 그 후 공통적인 특징을 도출해낼 것이다. 또한 글을 마무리 지으며, 분석 과정 속에서 필자 개인에게 시사되었던 부분과 느낀 점을 기술할 것이다.
2. 도시교향곡의 양상
1) 찰스 쉴러, 폴 스트랜드, <화려한 뉴욕 혹은 맨하타(1921)>
도시교향곡의 시작은 미국의 화가 찰스 쉴러와 사진작가 폴 스트랜드의 합작인 <화려한 뉴욕 혹은 맨하타(1921)(이후 맨하타로 표기)>였다.
참고 자료
Kristin Thompson, David Bordwell, 『Film History』, HS Media, 2011
윤학로, 「장 비고와 도시 교향곡 : <니스에 관하여> 소고」, 『인문언어』, 2009
윤학로, <도시를 기록하는 세 가지 시선>,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학술대회,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