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비평] 비틀주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0.04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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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냥 제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십시오.
비틀주스 재밌는 영화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평소에 영화라면 멜로나 코믹등 사회를 풍자하는 등의 내용이 거의 내포 안 된 것만 즐겨본다. 특히 최근에 본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등 영화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만 좋아한다. 내가 싫어하는 장르인 철학적 내용이 가미된 사회풍자영화나 홍콩의 오버액션 등은 별로 즐기지 않는다. 특히 공포영화는 더 싫어한다. 최근의 개봉된 영화인 주온 등은 포스터만 봐도 섬뜩할 정도다.
예외도 있다 사회를 반영한 영화 중에 가장 재밌게 본 것이 한두 개는 있다. 미래의 우울한 사회를 그린 로보캅시리즈와 터미네이터시리즈, 마이너리티리포트 정도만 재밌게 봤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비틀 주스 역시 공포물일 것이다.
하지만 왠지 모를 감동이 막 느껴졌다. 아마도 마지막이 해피엔딩이라서 그런것일꺼다. 나의 이런 성격 탓에 난 마지막이 행복하게 끝나지 않는 영화를 싫어하는 것 같다.
비틀 주스를 만든 팀버튼의 영화는 지금까지 딱 5편만 본 것 같다. 팀버튼의 영화 중에 배트맨시리즈도 있었다는 것은 최근에 알았다. 그리고 작년 크리스마스때 본 크리스마스의 악몽, 가위손등 역시 분위기가 밝은 것만은 아니다.
그의 영화에 나온 캐릭터들은 일반인들은 아니었다. 비틀 주스에서는 영혼이 주인공이었고, 배트맨시리즈에서는 도시를 지키는 영웅의 이야기이고, 크리스마스의 악몽은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해골이 주인공으로 나왔고 가위손 역시 인간이 만들어낸 괴물이 주인공이었다.
팀버튼은 왜 이런 괴물이나 우울한 분위기의 영화를 즐겨 제작할까 라고 그의 작품을 볼 때마다 생각해봤다. 물론 일반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와도 감동이나 교훈은 줄 수도 있는데 말이다. 아마 그의 사고는 일반 제작자와는 다른 게 틀림없을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영화 속 주인공으로 표현한 것일 꺼다. 비틀 주스에서는 그만의 독특한 생각인 착한 유령과 나쁜 사람으로 표현해서 영화의 흥미인 반전을 준거 같다. 그리고 배트맨에서는 당시의 미국의 암울했던 사회상을 반영시켜 나라를 지켜줄 인물이 나타나길 바랐던 거 같고, 가위손에서는 정상인과는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주인공을 통해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 꺼다.
참고 자료
http://members.tripod.lycos.co.kr/yunya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