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독후감] 안네와 같은 나이인 14세 소녀가 ‘안네의 일기’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으로 대단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입니다.

소개글

안네와 같은 나이인 대한민국 14세 소녀가 ‘안네의 일기’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으로 대단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책의 맨 마지막 장을 넘기며 살며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자유를 목마르게 그리워하다가 죽어 간 안네의 모습을 떠올려보았다. 괜히 마음이 아프고 찡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 왜, 나는 왜 이 책을 손에서 놓기가 싫은 것일까? 나는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어떤 격한 감동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공부에도 욕심을 부리는 평범한 소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안네의 일기’를 한 장 한 장 넘기면서부터 아니 내 또래의 안네를 만나면서 지금까지의 내가 아닌 또 다른 나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상황 속에서 유대인 소녀 안네가 그의 은신처(Het Achter-huis)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쓴 안네의 일기를 읽으면서 난 나 자신이 부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좁고 답답한 방 안에서 자신의 마음을 조금도 몰라주는 식구들한테 안네는 단 한 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일기장에 차분하게 펼쳐나간 것이다.

참고 자료

안네의 일기(프리미엄 세계 명작선 1) / 안네 프랑크 지음 / 이주현 그림 / 한상남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