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

소개글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도련님'이라는 소설입니다.
책이 지루할 틈이 없이 사건 전개 속도가 빠르고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문체로 읽기 쉽지만,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로 구성되어 있어 이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하곤 합니다.
한번은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주인공인 도련님이 시골학교에서 근무하며 겪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그려내고 있다. 주인공은 어릴 적부터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다. 친구와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칼로 자신의 손을 베는 등 위험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무모하고도 용감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었다.
이런 그가 성장하여 교사가 되고, 어느 날 시골의 한 중학교로 발령받게 된다. 이곳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하고 조용하여 단조로운 일상의 연속일 것 같았지만 실상은 정반대였다. 그가 무료함을 달래고자 새롭게 만든 취미로 인해 학생들로부터 나름 호된 신고식을 당하게 된다. 남에게 지기 싫어하고 자존심이 강한 주인공은 학생들의 짓궂은 장난을 그냥 넘기지 못하고 그들과 충돌하게 된다. 또한 이 사건을 시작으로 그는 학교를 포함한 주변인들의 비인간적인 면모를 보며 환멸을 느끼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