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경 「밤과 요람」 작품론
- 최초 등록일
- 2020.01.28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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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강석경 작가님의 단편소설 「밤과 요람」 작품론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밤과 요람」에 대한 선행연구와 문제제기
2. 전개방향
Ⅱ. 본론
1. 「밤과 요람」에 나타나는 환상, 사랑에 대한 꿈
2. 「밤과 요람」에 나타나는 사랑의 양상
-1.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미라
-2 권태로운 마니아의 사랑, 마크
-3 파괴하는 사랑, 애니와 탐슨
-4 연민으로 보살피는 사랑, 기순과 한쬬
3. 「밤과 요람」의 주인공 선희가 꿈꾸는 사랑
-1. 환상을 품고 사는 여자, 선희
-2 선희가 기지촌으로 향한 이유
-3 사랑을 통한 구원에의 희구(希求)
Ⅲ. 결론
본문내용
1. 「밤과 요람」에 대한 선행연구와 문제제기
강석경의 「밤과 요람」에 관한 기존의 연구를 검토해보면, 일반적으로 어둠과 밤, 그리고 방이 가지는 이미지와 상징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고자 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선희의 사색을 바탕으로 선희는 바닥의 바닥에서 생의 의지를 확인하는 인물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문학평론가 백지연 역시 주인공 선희를 두고 ‘구원이 불가능한 전락의 구렁텅이로 자신을 밀어 넣음으로써 역설적으로 생의 의지를 확인하는 독특한 캐릭터’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강석경의 작품들을 한 데 뭉뚱그려서 공통적으로 ‘사랑의 부재’를 안고 있다고 말한다. 사랑의 부재. 이 말은, 뒤 따르는 백지연의 부연 설명에서 알 수 있듯, 강석경의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연인이나 부부 와의 소통이 단절 되었다”는 의미이다. 「밤과 요람」의 주인공 선희는 왜 ‘갈보’가 되기 위해 기지촌으로 향한 것인가. 어째서 양공주가 되는 길을 선택하고 기지촌으로 들어가는 선택을 한 것인가. 그와 같은 선희의 선택과 행동의 동기를 유추한 결과, 선희는 ‘구원이 불가능한 전락의 구렁텅이로 자신을 밀어 넣음으로써 역설적으로 생의 의지를 확인하는 독특한 캐릭터’ 라기 보다, ‘진실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고, 여러 다른 등장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살펴본 결과 ‘강석경의 소설들은 공통적으로 사랑의 부재를 안고 있다’는 백지연의 견해 역시 수정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