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평원의 <아몬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1.25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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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형 영 어덜트 소설인 『아몬드』는 타인의 감정에 무감각한 공감 불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는 소설이다. 이 작품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열여섯 살 소년의 특별한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 선윤재와 어두운 상처를 간직한 곤이 그와는 반대로 맑은 감성을 지닌 도라와 윤재를 돕고 싶어 하는 심 박사 사이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작가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전하고 있다.
소설 『아몬드』의 주인공은 윤재다, 작가는 우리 사회의 소통 불능이 만든 불쌍한 괴물들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윤재와 곤이를 낳았다. 열여섯 살 소년 윤재는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와 공포를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그는 타고난 침착성과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열여섯 번째 생일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게 된다.
참고 자료
손원평 저, 『아몬드』, 창비,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