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중간 대체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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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과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 맛보기 식의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화학을 배우고 그 이후로는 과학과의 인연을 끊고 산 사람이다. 이런 나에게 과학을 하는 사람이란, ‘나와는 유아기 때부터 다른 삶을 살아왔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와 사고체계가 완전히 다른, 먼 세상 이야기’로 비춰져왔다. 위인전 같은 매체로 과학자에 대한 일화를 접할 때에 이러한 생각은 더욱 심화되곤 했다. 예를 들어보자면, 에디슨의 유명한 일화 중 수천 번의 실패를 거듭했지만 결국 백열전구를 만들어 내는 것에 성공한 이야기를 접했을 때이다. 나는 에디슨이 직접 경험한 그 ‘수천 번의 실패’라는 것이 감조차 잡히지가 않았다. 나도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경영경제동아리를 창설하려 노력해본 적이 있고, 그 때에 총 3번의 실패를 맛본 적 있다. 나는 그 때를 내 인생에서의 ‘암흑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수천 번의 실패를 겪었던 에디슨은 오죽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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