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파울로 코엘료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삶과 죽음
- 최초 등록일
- 2020.01.09
- 최종 저작일
-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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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2쪽 : 간략한 줄거리
3~5쪽 : 책에서 나온 문구들(글씨체 다르게 하여 구분함)과 함께 느낀점 서술
10 포인트로 꽉꽉 채운 5장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서관에서 일하는 24살의 슬로베니아 여자 베로니카, 자신이 원하던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자살을 결심했다. 1997년 11월 21일, 오 분 만에 수면제 네 통을 삼키며 행동으로 옮긴다. 항상 손 닿는 것에 만족하며 살았던 베로니카는 죽음을 기다리며 예전에 만난 적 있는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기사를 읽는다. 슬로베니아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기사를 쓰는 작가에게 슬로베니아를 알리는 편지를 쓰며 죽음을 기다리기로 했고, 편지를 쓰는 도중 그간 느꼈던 소소한 행복들-산책길, 거리, 쌓인 눈 등등-이 떠올라 문득 행복했지만, 자신이 죽기로 결심한 이유를 떠올리며 정신이 아득해진다. 얼마 후 자살에 실패한 베로니카는 많은 생명유지장치를 연결한 채 엄청난 고통과 함께 빌레트에서 눈을 뜬다. 하지만 다시 현실인 삶으로 되돌아갔을 때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 똑같은 삶에 대한 견딜 수 없는 공허함에 베로니카는 다시, 빌레트에서 죽을 결심을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일어난 끔찍한 일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근심스러운 표정을 짓지만, 실제로는 타인의 고통을 보며 그들 자신은 그나마 행복하다고 위안한다며 냉소적으로 일관하던 그녀. 수면제 부작용으로 심장이 손상되어 남은 시간은 고작 닷새에서 일주일 사이라고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죽음에 이르는 알약을 얻기 위해 옆 침대 환자인 제드카와 ‘형제클럽’에 다가갔지만, 무시당하고 빈정거리는 그들에게 알약을 얻기보다 남은 엿새를 기다리기로 한다. 살고 싶다는 욕망이 생기지만 억누르던 베로니카는 평소답지 않은 모습으로 빈정거리던 무리들에게 다가가 가장 나이 많은 노인의 뺨을 힘껏 후려쳤다. 그녀는 살고 싶기 때문일까, 죽음을 앞두고 있기 때문일까? 베로니카는 엄마의 방문에도 응하지 않았고 죽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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