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문화예찬 발췌 요약 3장 - 4장

목차

1. 서양 미술의 중심지인 부유한 도시
2. 바흐에서 비틀스까지 : 음악 시장의 발전

본문내용

시각예술 발전의 3가지 경제적 측면
1. 판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술품은 복제하면 그 가치가 줄어든다.
2. 회화와 조각은 다른 예술 양식에 비해 도시에 집중되는 경향이 크다.
3. 회화와 조각은 작품의 물리적 소재에 상당히 의존한다.
최고 수준의 미술 시장은 부유한 상인 수집가들과 후원자들이 있는 상업 사회에서 번창한다.

르네상스의 뿌리 (pp.156 ~ 173)
르네상스 미술은 상업 혁명과 함께 등장했다. 서유럽의 도시들은 로마제국의 멸망 후 갑작스레 위축되었지만, 중세 말엽에 다시 한번 도시화가 진행되었다. 교역의 증가, 에너지 생산의 혁명(예를 들어, 수차), 지식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11세기부터 생겨난 현상이고, 13세기에는 유럽 문화의 부흥이 막 진행되는 상황이었다.
15세기의 인문주의자이자 건축가인 레온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상업이 번영을 일으키고 고용을 창출하며, 구매자의 요구를 채우고, 국가의 힘을 공고히 하며, 화가나 조각가, 음악가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재정적인 도움을 준다고 주장했다.
1300년 이후로 미술가로 유명해진 피렌체인들은 모두(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첼리니, 바사리 등 피렌체 미술 융성기의 마지막 언저리에 등장한 이들까지 포함하여) 1300년 이전에 그들의 선행자들이 그러했듯이. 판매용 소품을 만드는 장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게다가 이들 모두는 생애의 마지막 날까지 장인으로 살았으며, 한두 사람의 흥미로운 예외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뛰어난 사업가였다.

재료와 기법의 진보 (pp.174 ~ 190)
중세 후기와 르네상스 시기의 상업혁명을 거치면서 미술 수요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미술 창조에 적합한 재료 개발에도 박차가 가해졌다. 오늘날 대리석이나 청동, 종이, 유화 물감을 미술 재료로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들 재료는 기술 진보가 이루어진 후에야 미술가들이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에 조각과 소묘, 회화, 수공예 분야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가장 큰 토대는 경제 성장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