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 서평,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20.01.05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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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태일이란 이름은 한국 역사에서 어떠한 의미를 갖고 있을까? 역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하지만 막상 그에 대해 설명해 보라면 그렇게 깊은 곳까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부터도 그랬다. 전태일이라는 사람이 이뤄낸 혁명적인 사건들은 알았지만 그가 어떤 계기로 어떻게 그런 사상을 갖게 된 것인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지 못했고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조영래 변호사가 쓴 전태일 평전을 읽게 되면서 그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비교적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그에 대해서 지금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들을 까먹고 삶을 영위한다.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고 돈을 벌고 대학에 다니면서 여러 가지 학문을 배우면서도 인간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 속에 신념을 가지고 살아야한다. 왜냐하면 그렇게 살아가야 되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이다. 신념을 갖고 있지 않고, 희망이나 낭만을 품을 수 없다면 인간은 무슨 목적으로 그 긴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인지는 설명하기 힘들다. 물론 돈을 많이 벌고 좋은 집에 살면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인생의 목표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원숭이와 다를 게 뭐가 있을까. 인간이라면 더 큰 바다에서 깊은 생각을 하며 높은 너울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동물 보다 지능이 높은 것이다. 나는 전태일 평전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전태일이라는 사람은 그 흔한 제대로 된 집도 가지지 못했을 때도,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을 때도 그 나름대로 앞으로 치고 나가기 위해 노력했으며 언젠가는 그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으며 자신의 신념을 품고 결국 가족들의 기둥이 되었다. 그렇게 만족하며 살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다. 나는 그가 단순히 그가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는 사람을 가만히 놔두지 못하거나 더 받을 수 있는 돈을 못 받았기 때문에 그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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