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배와 혁명의 역사 - 네덜란드 지역 등지의 혁명, 반란 그리고 내전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19.12.30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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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럽의 지배와 혁명의 역사 - 네덜란드 지역 등지의 혁명, 반란 그리고 내전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부르주아 혁명의 본향 네덜란드 지역
Ⅱ. 네덜란드의 정치적 투쟁들
Ⅲ. 남부 네덜란드에서 벨기에로
Ⅳ. 호전적인 네덜란드인
Ⅴ. 네덜란드 지역의 혁명들에 대한 평가
Ⅵ. 이베리아의 혁명들
Ⅶ. 발칸 지역과 헝가리
Ⅷ. 결 론
본문내용
Ⅰ. 부르주아 혁명의 본향 네덜란드 지역
1492년의 네덜란드는, 적어도 명의상으로, 부르고뉴라 불리우는 일종의 합성 제국에 속해 있었다. 1477년 낭시 전투에서 사망할 때까지 샤를 무모공(無謀公)은 부르고뉴 및 대부분의 로렌 외에도 플랑드르, 브라반트, 룩셈부르크, 홀란드, 제이란트, 그리고 에노, 즉 라인, 셸트, 뫼즈 등 세 강의 삼각주들을 한데 합친 지역의 맹주로 있었다. 샤를 무모공의 네덜란드 지역 내 영토는 오늘날의 벨기에와 네덜란드 그리고 룩셈부르크를 대부분 포괄하는 것이었다. 오늘날의 베네룩스3국은 언어, 사회 정책, 이민 등의 문제를 둘러싼 주기적인 갈등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게 지낸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작고 부유한 이들 세 나라의 시민들은, 예컨대 유고슬라비아와 비교할 때, 서로간의 차이점들을 폭력에 의존하지 않고 해결하고자 하는 듯 보이는 것이다. 15세기의 부르고뉴 령 네덜란드는 이미 오랜 반란의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 후 두 세기 동안에는 유럽 최대의 혁명적 투쟁 가운데 하나가 전개되었으며, 부르고뉴 령 네덜란드를 계승한 여러 국가들의 이후 18~19세기 역사는 갈등으로 시끌벅적했다. 1492년에서 1992년 사이 네덜란드 지역의 여러 혁명들을 연대기 순으로 검토하고, 그 다음에 유럽 내의 매우 다른 두 지역인 이베리아와 발칸 일대에서의 혁명이 드러낸 변화들을 다룰 것이다. 그러므로 이 작업은 자본집약적 지역(네덜란드 지역
)과 강압 집약적 지역(발칸 지역) 그리고 자본화된(자본집약적) 지역(이베리아)에서의 혁명의 진화를 비교하는 것이 된다.
각 지역에서 공동체적, 왕조적, 후견-피 보호 유형의 혁명적 상황이 전국적, 계급 제휴 적 유형의 것들로 바뀌어갔지만 그 변화의 궤도와 일정은 강압과 자본의 다양한 결합에 따른 작용으로 서로 간에 크게 달랐음을 볼 수 있다. 이와 아울러 네덜란드 지역을 제외한 이베리아와 발칸 지역의 경우에서는 전문 군사 집단이 혁명적 상황에 대거 연루되게 되었던 조건들도 알 수 있을것이다.
참고 자료
P. Anderson, 『절대주의 국가의 역사』
찰스 틸리, 『유럽 혁명 1492-1992-지배와 정복의 역사-』
버너, 서양문명의 역사 Ⅱ-Ⅲ,
배링턴 무어, 『독재와 민주주의의 사회적 기원』
크레인 브린튼, 『혁명의 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