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인생
- 최초 등록일
- 2003.07.31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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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이모 감독의 '인생'이란 영화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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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살아가면서 내 자의가 아닌 사회의 어떤 것들에 의해 내가 영향을 받게 되고 그것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일 때가 있다. 요즈음 당근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그 말은 당연하다라는 말을 야채이름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다. 나 역시 이러한 유행어를 일상에서 쓰면서 우리 일상가운데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만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지, 무엇이 내가 극복해야 하는 것이고 무엇이 나에게 기회인지를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 주위에 존재하는 것들, 환경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더욱이 나 자신은 어떤 존재인지 또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다. 마치 파우스트에 나오는 ‘당연의 안락의자’에서 잠든 돼지가 꿀꿀이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각만큼 내 인생을 정체시키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어떤 부조리나 내가 어떠한 행동을 취하기를 강제하는 환경을 접했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까지 개혁이나 혁명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적어도 내 인생의 가치는 무엇이며 어떤 환경에서도 그것을 지키려는 의지는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그러한 힘든 환경이 오히려 나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항상 희망을 잃지 않는 자세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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