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동국대학교 존재와역사명작세미나 최종에세이 - 강요된 행복에서 자발적 행복으로
- 최초 등록일
- 2019.12.12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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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국대학교 공통교양 존재와역사명작세미나 최종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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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주입식 도덕의 폐해
2. 의무의 목적론적 재해석
3. 사회 인식 개선 및 제도 마련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론
우리는 고전을 포함한 수많은 도덕 지식을 주입식 교육을 통해 배웠다. 이러한 지식은 모든 어머니는 좋은 어머니, 완벽한 어머니가 되어야 한다는 모성 이데올로기, 그리고 청소년은 어른들의 갈등을 이해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부추기는 청소년 문학 등 경직되고 편향된 형태로 재생산되었다. 그 결과 현대인에게는 착하지 않으면 사랑받을 수 없다는 프레임에 갇혀 버리는 착한아이(혹은 사람) 증후군, 그리고 항상 밝은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되는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과 같은 증상들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다.
나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이유가 주입식 도덕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 주입식 교육은 학습자의 주체적인 사고능력을 저하시켜 결과적으로 도덕규범이 중요하다는 것만 알게 될 뿐, 왜 지켜야 하는지를 숙고하지 않게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개인과 사회 두 가지 차원에서 도덕에 관한 기존인식에서 탈피할 것을 주장한다. 우선 개인은 도덕을 지향해야 하는 궁극적 목적인 행복을 기준으로 기존 도덕 지식을 재해석해야 한다. 그리고 사회는 경직된 당위적 사고에서 벗어나 인간 선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Ⅱ. 본 론
1. 주입식 도덕의 폐해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가장 큰 특징인 정답 맞추기식 주입식 교육은 명확한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교사가 단기간에 다량의 지식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답 맞추기에 너무 매몰된 나머지 그 지식들을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도덕교육을 통해 우리는 사회의 통용 규범과 이를 이루는 상위 개념인 인간성과 자연 등의 철학을 학습한다. 그러나 그것이 주입식으로 이뤄지고, 성적 얻기를 목적으로 하는 이상 학습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이 이뤄지기 어렵다. 단지 개념의 문자적 의미만 그대로 수용하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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