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한 자아를 찾기 위한 모성의 대반전 <마더쇼크>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9.12.11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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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엄마의 행복한 자아를 찾기 위한 모성의 대반전 <마더쇼크>를 읽고나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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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많은 육아서, 모성에 관한 책 중에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책 서문에 `엄마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진실이 숨어있다. 엄마로 살아가는 긴 여정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감동 지식이 찾아 온다` 는 구절 때문이다. 아이를 낳기 전에 많은 육아서를 읽으면서 전통육아,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법, 독립심을 기르는 법 등을 탐독했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아이를 기르면서 하나하나 적용해보려고 애썼다. 그런데 아이를 기르면서 점점 공허함이 생기고,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아이가 열이 나고 아플 때 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밤새 육아 사이트를 뒤져가며 아이의 병명을 찾아 헤매기가 일쑤였던 나날들이었다. 또 누군가 아이를 왜 그렇게 다루니, 하며 서툰 나의 모습을 질책할 때면 자괴감에 힘든 시간들을 보내었다. 지금은 그 시간들을 돌이켜보며 왜 그렇게 강박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아이도 처음인 것처럼 나도 엄마가 된 처음인데 말이다.
서툴러도 괜찮다고 힘든 거 맞다고 나를 다독일 사람을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한테 위로와 안식이 되어 줬을 수는 없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마더쇼크는 수많은 시간들을 가슴앓이하고 그 시간들을 지나보낸 후 읽게 되었지만 그래서 조금 더 자신이 객관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오히려 너무 힘든 그 시간들에, 누구의 말도 귀에 들리지 않고 가시처럼 들리던 때 읽었더라면 읽고 적용하려고 할 용기가 났을까 싶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기억 중 하나는 아이가 태어나서 울고 있을 때 그 모습이 신기하고 낯설어 울고 있는 아이를 들여다보며 내가 엄마가 맞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아이가 돌 무렵이 되었을 때 아이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며 아이는 이렇게 예쁜데 왜 우리엄마는 나를 예쁘다 칭찬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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