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비평적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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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다. 왜냐하면 초등학교 때 선생님들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여러 영화들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여러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여러 작품 중에서 나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애니메이션이 하나 있었다. 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었다. 이 영화가 나의 관심을 끌었던 이유로는 당시 내 또래의 여자 얘가 나온다는 것과 나랑 비슷한 나이에 전학을 가는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에 관심이 갔던 것 같다.
또한 영화의 세계관이 어린 나에게 기묘하게 다가왔다. 영화에 배경이 되는 곳은 일본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무렵이던 나에겐 일본은 신기한 세계이었다. 게다가 800만 신이 사는 판타지적 세계가 나왔다. 그리고 이곳에서 각종 요괴처럼 생긴 신들이 나와서 목욕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이 영화를 보기 전에는 신이라는 존재가 사람처럼 생기고 목욕 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존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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