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만나다
- 최초 등록일
- 2019.12.06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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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이 불편한 이유는 우리가 살아온 삶에서 이루어지는 당연한 것들을 낯설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철학을 멀리한다면 우리의 삶은 맹목적이 되기 싶다. 누구나 바라는 풍성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철학적 고민이 필요한 이유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후 회한에 가득 차서 사랑에 대해 반문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사랑을 하기 전 사랑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한번쯤 반문해보았어야 하지 않을까? 살아가면서 직면할 불편함과 당혹감에 비한다면 철학적 사유가 주는 불편함은 사실 매우 적은 것이다. 즉, 다시 반복되지 않을 소중한 삶을 후회 없이 살기위해서는 철학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하다.
낯섬은 이해하는 것은 철학의 출발점이 된다. 우리는 항상 생각하고 있을까?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가는 것은 우리의 습관이지 생각에 의한 행동이 아니다. 생각은 기대하지 않았던 사건과 맞닥뜨렸을 때만(낯섬) 발생하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배려함’의 경우를 ‘손 안에 있음’으로, 반면 ‘눈에 띔’의 경우를 ‘손 안에 있지 않음’으로 설명합니다. 전자는 문이 그냥 열린다면 누구나 어떠한 생각도 필요치 않다는 것을 의미하며 후자는 잘 열리던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당혹감을 느껴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이데거는 생각은 결국 낯설음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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