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통일을 위한 남·북한 협력 및 교류에 관한 연구 - 소프트파워 와 스포츠외교를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소프트파워 와 스포츠외교
1. 소프트파워
2. 세계의 스포츠외교
3. 북한과 남한의 스포츠외교
4. 김정은의 스포츠외교
Ⅲ.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21세기 지금 우리는 무슨 시대에 살고 있을까. 20세기 전쟁과 냉전시대로 전쟁이 잦았던 당시의 지구는 군사력이나 경제력 등 물리적인 힘으로 표현되는 하드 파워(Hard Power)의 시대였다. 냉전이 종식되고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하드파워의 시대에서 자연스럽게 소프트 파워(Soft Power)의 시대로 넘어갔다.
소프트파워는 하드파워 에 대응하는 단어로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스쿨의 ‘조지프 나이(Joseph S. Nye)’가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소프트파워는 군사력이나 경제력이 아닌 교육, 학문, 예술, 스포츠 등 인간의 이성 및 감성적 능력을 포함하는 문화적 영향력을 뜻한다. 강제력보다는 매력을 통해, 명령이 아닌 자발적 동의에 의해 얻어지는 능력으로, 대중문화의 전파, 특정 표준의 국제적 채택, 도덕적 우위의 확산 등을 통해 힘이 커진다. 최근 전 세계에 우리나라의 이름을 알리고 있는 K-pop도 소프트파워의 일환이다. 또한, 이 소프트파워 중 스포츠는 외교 전략으로 중요한 모습을 보이는 데 그 이유는 스포츠는 종합국력을 반영하는 상품으로 국내정치와 국제정치 영역을 불문하고 스포츠라는 상품을 통해 상징조작을 비롯한 다양한 정치적 목적의 도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정권은 이전보다 친북의 자세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북한과 잘 통하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틀어지고 막상 효과를 보는 경우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침 2020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에 북한과 남한은 H조에 함께 배정받아 2019년 10월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에서 축구 경기를 가졌다. 비록 이번 경기는 영상 중계가 되지 않아 경기 내용을 볼 수는 없지만 썩 좋은 분위기의 경기는 아니었다고 한다.
스포츠는 ‘경쟁의 장’이기도 하지만 ‘교류의 장’이 될 수도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데, 이렇게 끝나버리니 아쉽기만 할 뿐이다. 예를 들어 2018년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남북 공동입장을 성공시켜 국민들에게 북한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상기시킬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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