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산문 " 여행의 이유"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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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여행자의 삶을 살고 있다. 태생에서 죽음까지 100년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자의 삶을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나는 누구인가? 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끊임없는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는 무수히 많은 시련과 고통을 감내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런 감정들을 잘 표현한 책이 김영하의 책 여행의 이유가 아닌가 한다. 작가 개인의 삶이 그러했고, 그래서 그런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본다. 그런 개인적인 경험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런 책이 나오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김영하 작가와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누구 할 것 없이 우리는 행복한 시기만 있기를 바라지만, 실제 우리 모습은 모순 덩어리이며, 시련의 연속이고,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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