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9.11.25
- 최종 저작일
- 20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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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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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글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역사란 승리자의 기록이다.’라는 구절이 떠올랐다. 이 또한 키스 젠킨스가 말하는 역사서술에서의 권력, 즉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와 동일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듯 보인다. 즉, 우리는 이미 어느 정도는 역사와 권력의 상관관계를 짐작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키스 젠킨스는 그 어렴풋한 짐작에 대해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 근거들과 주장들에서 포스트 모더니즘적인 색채가 드러난다. 전체적인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되어 있으며 그는 단순한 자신의 주장 뿐만 아니라 현재 아직도 논의되어지고 있는 많은 쟁점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가면서 자신의 주장을 내새운다. 이 책은 적은 분량으로 역사의 많은 논쟁들과 그에 대한 키스 젠킨스의 생각까지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적은 분량이기 때문에 다른 역사가들에 대한 정확한 반박 내용이나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역사의 입문서라고 하지만 기본적 지식이 갖추어지지 않은 채로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역사란 무엇인가’보다 가독성이 좋다. 대주제와 소주제가 연관이 잘 되어있고 역사란 무엇인가 속 다양한 예시들보다 좀 더 유명하고 이해가 잘 되는 예시들을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는 시각 자료까지 제시하는 점에서는 가독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몇가지 의문들이 떠올랐다. 이 의문들은 아마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이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혹은 역사를 잘 안다 하더라도 자연스레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일 것이다. 의문들은 그에 대한 이해를 더 심화시켜주기도, 그에 대한 비판점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따라서 책을 읽으며 떠오른 의문들을 토대로 키스 젠킨스에게 좀 더 다가가고자 한다.
먼저, 그는 역사를 ‘겉보기에는 세계의 한 단면인 과거에 관한 담론이지만 이는 현실에 얽매인 연구자 집단이 만들어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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