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 <삼대> 소제목별 요약
- 최초 등록일
- 2019.11.25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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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친구
덕기는 안마루에서 내일 가져갈 새 금침을 아범을 시켜서 꾸리게 하고 축대 위에 섰으려니까, 사랑방에서 조부가 누가 찾아왔다고 말한다. 조부가 이불에 대해서 꾸지람을 손주며느리에게 하자 그 틈을 타서 덕기는 빠져나온다. 머리가 텁수룩하고 꼴이 말이 아니라는 말로 보아 김병화가 아닌가 짐작한다. 병화는 덕기를 부르주아라 비꼬며 웃고는 들어가자는 덕기의 말에 영감님이 나와서 흰 동자로 위아랠 훑어보면 될 일도 안된다며 밖에서 기다린다고 한다. 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병화의 권유로 바커스로 가게 된다. 덕기는 기껏 온 게 여기냐며 판잔을 주고, 구경만 하라며 차려진 술상에 오뎅을 먹는 병화다. 덕기는 병화와 바커스로 오며 놀라 자빠질만한 여자에 대한 얘기를 했기에 그 여자는 어디에 있냐 묻는다. 병화가 주부에게 묻고, 주누는 별안간 덕기를 보고 오판사의 맏딸 오정자를 생각한다. 그녀는 ‘마르크스 걸’이다.
-홍경애
바커스에서 덕기는 여급으로 있는 경애를 만난다. (일본어로 ‘아이상’이라 불린다.) 덕기는 일어서자고 병화에게 말하고, 병화는 그를 말린다. 경애는 조상훈의 첩이고 학교 동무(동창)이다. 경애가 덕기를 알아보고 덕기 부자(조상훈, 조덕기)의 피라도 빨아먹겠다!라는 마음으로 덕기의 술잔을 뺏어 계속 마셔댄다. 덕기는 경애를 보며 타락하였다 생각하고, 경애는 술에 취해 타락하지 않았다 한다.
-이튿날
아내가 건넌방 창으로 와서 어서 일어나라며 깨우는 바람에 덕기는 깨어난다. 아들이 떠난다니 모친이 보러 온 것이다. 와중에 안방식구인 서조모는 내다보지도 않는다. 노영감은 손주는 귀하게 여기나 아들은 못마땅해한다. 게다가 귀한 젊은 첩을 들어앉히자니 아들네 식구는 밀려났다. 칠십 당년에 첩의 몸에서 막내딸을 낳았다. 네 살이며 이름은 귀순이다.
덕기는 중학교 4학년 때 결혼을 하면서 할아버지의 집으로 옮아왔다. 이는 서조모의 계략으로 손주내외를 떼어놓자는 것이었다. (그래도 노영감은 손주 내외가 귀여워서 데려왔을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