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회고록(선준영 전 유엔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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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외교사연구센터 오럴히스토리 총서 12 중에서 ‘한국 외교와 외교관 : 우루과이라운드와 통상협상 : 선준영 전 주UN대사 편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정하용의 면담과 선준영의 구술로 이루어져있었으며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2016년에 발행되었습니다. 선준영 전 주 UN 대사는 통상국장과 통상담당 대사를 거쳐 주 제네바 대사를 역임한 한국의 통상 외교 전문 외교관이다. 또한 이 책에서 미 통상 협상과 OECD 가입과정, 우루과이라운드 쌀과 쇠고기 협상 과정을 상세하게 구술하였다.

우루과이라운드는 통상무역협상 역사에서 볼 때 가장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과거 7차례의 다자간 협상과는 달리 우루과이라운드는 새로운 시대상황에 맞추어 매우 광범한 의제를 다루었는데 농산물과 섬유 제품이 포함됐고 새로이 서비스나 무역 관련 투자 조치, 지적재산권 문제 등이 포함되었으며 아울러 반덤핑, 상계관세 조항이 강화됨과 동시에 미국의 일방주의가 철폐됐고 또 분쟁해결 절차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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