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로크마커의 예술과 기독교
- 최초 등록일
- 2019.11.21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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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스 로크마커의 예술과 기독교에 관한 책을 읽었다. 책으로 집필 된 것이라기보다는 논문 같은 느낌이었다. 책도 작고 페이지 수도 작아 금방 읽을 수는 있었지만 한 줄 한 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어려운 책이었다.
인간 본연의 감성 체계가 순수하게 작동하는 한 모든 인간은 ‘야생’의 아티스트이다. 그러나 예술 자체에 설익은 종교성을 덧대고 본질을 놓치는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순간, 울타리 안으로 숨어 들어가기를 자처해 갇히는 형상이 된다. 뛰어다닐 무한의 초원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이다. 예술가의 본체를 몸소 보인 하나님은 자신의 영성을 인간에게 고스란히 물려주었다. 그러므로 무한의 창조성과 우주적 예술성은 전 영역에서 누구나 발휘할 일이었다.
미술가인 한스 교수는 현대 문화의 딜레마를 지적하며 특히 문화에 대한 기독교의 촌스러움을 비판한다. 경건주의에 둥지를 틀고 방관하던 기독교가 ‘몸이 없는 유령 같은 영성’으로 떠돈다는 것이다. 예술 자체의 가치와 진정성 보다는 종교적 선전이나 거룩한 광고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 점, 메시지 전달에 급급한 점은 예술을 때 묻게 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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