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산업혁명시대의 여성의 가내노동자화 - 19세기 말 20세기 초 영국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가내 노동과 여성노동자
Ⅲ. 가내노동정책에 따른 남녀 노동자 간의 갈
Ⅳ. 가내노동문제 해결을 둘러싼 여성노동 운동의 분열
1. 가내노동 허가증 제도와 최저임금법 등장
1) 가내노동 허가증 제도
2) 최저임금법안
2. 허가증 제도와 최저임금 법안을 둘러싼 여성 노동운동 간의 논쟁과 대립
1) 고한산업폭로대회
2) 허가증제도와 최저 임금법안을 둘러싼 논쟁과 대립
Ⅴ. 결 론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 론
가내노동은 비정규 고용의 대표적인 형태로 어느 국가에서나 법적 보호가 가장 늦게 이루어지는 고용형태이다. 그러나 영국에서는 이미 19세기 중반 경인 1867년에 가내노동에 대한 법적 조치가 시작되어 1878년 제정된 법에서는 여성노동까지 확대되었다. 아울러 1878년 법에서는 가내작업장을 여성이 주로 취업한 ‘여성작업장’으로 공식화함으로써 가내노동은 여성노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에 여성 노동운동은 여성 가내 노동자를 조직하고 제기된 가내노동 문제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에서 여성들이 왜 가내노동자화 되어 갔는지, 가내노동이 발전할 수 있었던 원인과 가내노동 문제의 핵심을 고찰하고, 이에 대한 여성노동운동의 정책적 전략을 분석하고자 한다.
Ⅱ. 가내 노동과 여성노동자
19세기 동안 노동계급의 여성들 및 어머니들의 생활은 어려웠다. 통상적으로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주급(週給)의 일부를 건네받으면, 그 턱없이 모자란 돈으로 가족들의 의식주를 책임져야 했다. 즉, 고용과 임금 수입 면에서 불안정했던 남성가장은 유일한 가족 부양자일 수 없었기 때문에 여성의 능력은 노동자 가족을 유지하는 데 절대적이었다. 용돈이나 시간을 소비하기 위하여 취업하는 기혼 여성은 약 4%에 불과하였으며 대다수 기혼 여성들은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때로는 부족한 생계비를 보충하기 위하여, 그리고 최소한의 가족복지를 위하여 일해야만 했다.
이들은 집이나 “고한 작업장”(苦汗作業場, sweatshop)이라고 부르는 작은 작업장에서 비참할 정도로 형편없이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 노동했다. 그 임금은 작업 시간이 아니라 작업량에 근거한 것으로서, 얼마나 많은 셔츠를 바느질하고 성냥갑을 풀칠하느냐에 달려 있었다. 또한 가부장제 이데올로기, 그리고 전업주부상의 강화로 인해 여성들은 취업선택의 ‘자유’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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