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독후감] 펄 벅의 ‘대지(大地)’를 읽고 물질에 대한 욕심이 얼마나 큰 화를 자초하는지 절절하게 깨닫은 작품입니다. 작품을 완독하고 난 뒤 최대한 진솔하고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단별이나 중간 중간에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소개글

[우수 독후감] 펄 벅의 ‘대지(大地)’를 읽고 물질에 대한 욕심이 얼마나 큰 화를 자초하는지 절절하게 깨달은 작품입니다. 작품을 완독하고 난 뒤 최대한 진솔하고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단별이나 중간 중간에 필요한 부분만 발췌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쩐지 ‘대지(大地)’라는 단어에는 동양적인 냄새가 난다. 태어나 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염불처럼 외시던 할아버지의 당부 탓이었을까? 처음 이 책을 읽을 때 당연히 동양인의 작품이겠지 하고 읽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나서 죽 훑어보다 미국인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는 크게 놀랐다. 어쩜 이런 전통적인 동양의 사상과 생활을 미국인인 펄 벅 여사가 그렇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 신기한 생각마저 들었다. 혹시 그녀에게 동양인의 피가 흐르고 있는 것은 아닐지 의문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처럼 중국인들의 생각과 문화, 사고방식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 청나라 말기의 빈농이었던 왕룽. 그의 삶은 정말 파란만장했다. 가난한 농부에서 부유한 지주로, 부유한 지주에서 몰락하는 지주로 인생이 바뀌었다. 또 그는 너무나 성실했다. 그는 아직 물질이라는 사상에 찌들지 않았다. 그저 현재의 삶에 충실할 뿐이다.

참고 자료

대지 / 펄 벅 지음 / 장왕록 옮김 / 길산 / 201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