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촉도를 통해 본 이별에 대한 미당의 태도

소개글

"귀촉도를 통해 본 이별에 대한 미당의 태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귀촉도』는 1946년에 간행된 미당 서정주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에 실린 여러 시편 중 「귀촉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 시는 1936년에 집필된 작품이었지만 1941년에 출판된 『화사집』에 실리지 않았다. 이 작품을 시인이 제1 시집에 싣지 않고 『귀촉도』에 수록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또한, 이 작품은 제2 시집의 표제로 여느 시편 이상의 의미와 비중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이유로 「귀촉도」를 내적 의미와 시어 소리에 따른 의미 전달로 분석하고자 한다. 시의 주제, 운율, 이미지, 음운, 화자의 어조 등 내용과 형식적인 특징을 분석하여 표제시에 대한 이해와 감상에 주안점을 둔다. 또한 같은 시집에 수록된 「견우의 노래」와의 간략한 비교를 덧붙여 시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참고 자료

장보미, 「서정주의 시 「귀촉도」의 음상(音相) 분포 분석」,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