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서록]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소개글

"[독후감][독서록]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철학을 배우는 이유
1-1) 교양 없는 전문가보다 위험한 존재는 없다.
1-2) 로버트 허친스의 철학적 소양을 갖춰야 하는 이유

2. 사람 : 이놈의 사람은 왜 이렇게 행동할까?
2-1) 타인에 대한 시기심, 르상티망 by 니체
2-2) 가면을 쓰는 이유, 페르소나 by 융
2-3) 예고된 대가로 혁신을 유도할 수 있을까? by 에드워드 데시
2-4) 수사학, 논리가 전부가 아니다. by 아리스토텔레스
2-5) 천국 티켓 여부는 이미 정해졌다, 예정설 by 칼뱅
2-6) 인간은 백지다, 경험론 by 존 로크
2-7) 자유로부터 도피 by 프롬
2-8) 불확실한 것이 제일 재밌다, 행동 강화 by 스키너
2-9) 악의 평범성 by 한나 아렌트
2-10) 저지른 행동은 바꿀 수 없지만 생각은 바꿀 수 있다, 인지 부조화 by 페스팅어
2-11) 양심엔 아무런 힘이 없다, 권위에 복종 by 밀그램
2-12) 몰입이론 by 칙센트미하이

3. 조직 : 이놈의 조직은 왜 이 모양일까?
3-1) 냉철한 합리주의자 by 마키아벨리
3-2) 끝까지 비판하는 악마의 대변인 by 밀
3-3) 권위를 만드는 카리스마 by 베버

4. 사회: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4-1) 소외 by 마르크스
4-2) 빅데이터 vs 일반의지, 인류의 미래를 건 승부 by 루소
4-3) 돌연변이, 우연이 살아남다 by 다윈
4-4) 자살에도 종류가 있다, 아노미 by 뒤르켐
4-5) 교환이 아닌 증여 by 모스
4-6) 파라노이아 vs 스키조프레니아 by 들뢰즈
4-7) 공평한 사회일수록 차별이 부각된다. By 모스코비치
4-8) 공정한 세상 가설 by 멜빈 러너

5. 사고: 왜 저따구로 생각하는 거야?
5-1) 우상, 우리가 오해하는 이유 by 베이컨
5-2) 나선형으로 발전한다 by 헤겔
5-3) 브리콜라주, 일단 챙겨! by레비스트로스
5-4) 패러다임 전환 속도 by 토머스 쿤
5-5) 미래예측 vs 미래창조 by엘런 케이

본문내용

1-1) 교양 없는 전문가보다 위험한 존재는 없다.
교양 없는 전문가보다 위험한 존재는 없다. 이는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도 지적된 바다. 인간의 창조능력은 의심할 여지 없이 뛰어나다. 그 덕에 인류는 지구의 제1존재로 우뚝 섰다. 하지만 인간은 창조물을 인간에게 이롭게 사용하지 않는다. 엄청난 에너지를 가진 원자력을 대량살상무기로 사용하고, 전쟁의 조기종결을 위해 개발된 비행기를 전쟁을 더 참혹하게 만드는 전투기로 사용했다. 이는 교양 없는 전문가를 양산했기 때문이다. 인간을 생각하지 않는 교양 없는 전문가가 만든 창조물은 인류를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철학을 배우는 것이다. 철학은 인간다운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다. 창조물을 활용할 때 적어도 인간에게 해롭게 쓰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줄 것이다.

1-2) 로버트 허친스의 철학적 소양을 갖춰야 하는 이유
로버트 허친스는 철학적 소양을 갖춰야 하는 4가지 이유를 제시한 바가 있다. 첫째, 철학은 상황을 정확하게 통찰하게 해준다. 지금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일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해석하는 데 필요한 열쇠를 준다. 현재 상황이 왜 발생했고 앞으로 무슨 상황이 벌어질지 깊이 이해하는 데는 과거 시대를 살던 철학자가 제안한 다양한 사고법이 큰 도움이 된다. 둘째, 비판적 사고를 길러준다. 철학은 제안-비판-재제안이란 변증법적 흐름으로 발전해왔다. 기존에 제안된 사상은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현실과 맞지 않게 된다. 따라서 비판에 직면하게 되고, 그 비판들에 의해 새로운 사상이 제안된다. 혁신도 철학의 발전처럼 일어난다. 철학을 공부한 사람은 당연히 혁신을 일으키는 프로세스를 이해하게 된다. 셋째, 어젠다를 정하는 능력을 준다. 모든 혁신은 사회가 안고 있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실현되기 마련이다. 과제를 설정하지 않으면 혁신은 없다. 어젠다는 상식을 의심할 때 보인다. 비판적사고와 인문학적 상상력을 지닌 자가 어젠다를 제대로 꿰뚫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