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직관보고서(여자배구 경기, gs칼텍스 VS 현대건설)

소개글

주제: 경기직관보고서
-여자 배구 경기, gs칼텍스 VS 현대건설-

목차

Ⅰ.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현대건설', 장충체육관 방문기
Ⅱ. 경기 전망
Ⅲ. 우리나라 여자배구의 실태와 문제점 (지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
Ⅳ. 경기 결과 및 방문(직관) 소감

본문내용

Ⅰ. 여자배구 'GS칼텍스 VS 현대건설', 장충체육관 방문기

하늘을 가득 덮고 있는 미세먼지로 인해 장충체육관에서도 남산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해가 빨리 떨어지는 요즘이라 남산 중턱은 이미 스산한 분위기마저 감돌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경기가 열리는 장충체육관 앞은 경기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했다. 최근 여자 프로배구가 올해 시즌 평균 관중에서 남자부를 처음으로 앞지르면서 치솟는 인기를 입증하였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그 기사의 내용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사실 여자배구를 직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소위 ‘덕후’라고 불리는 여자배구 마니아 친구 덕에 직관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TV를 통해서 큰 경기 예를 들어 올림픽이나 아시아 게임 등을 본 적은 많았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시즌 경기를 보는 것은 TV에서도 자주 접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그래서 나름 기대가 컸다. 친구는 지난달인 10월 22일에 있었던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개막전에는 약 5천500명 이상의 구름 관중이 몰렸었다며 한국 여자 배구의 인기를 자랑하듯 말했다.
우리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경기장으로 갔는데, 장충체육관은 3호선 동대입구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친구의 익숙한 발걸음을 따라 5번 출구로 나가니, 나가는 길에 배구단 선수들의 입간판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다. 포토존을 만들어 놓은 것인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이제야 내가 배구 직관을 하러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과거에 장충체육관에 방문한 적은 있었지만 배구를 보기 위해 온 것은 처음이었다. 장충체육관은 오늘 경기의 한 팀인 'GS 칼텍스’의 홈구장이라고 했다. 리모델링을 거치기 이전의 모습이 눈에 선하여 나는 배구장 시설이 그렇게 좋을 것이라고는 미처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시설은 생각보다 깨끗하였고, 내부 조명도 매우 밝았다. 실내 공기도 따뜻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