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의 가치를 일깨우는 격언, 고사성어 조사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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巧言令色(교언영색)
교언(巧言)은 그럴듯하게 들리는 교묘한 말이고, 영색(令色)은 착해 보이는 얼굴빛이다.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꾸민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고 표정을 그럴싸하게 지어 아첨하고 알랑거리는 태도를 말한다. 《논어》에서 "말을 잘하고 낯빛을 착한 듯이 하면서 어진 사람은 드물다."고 한 데서 나왔다.

口蜜腹劍(구밀복검)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 하여 “겉으로는 꿀처럼 달콤한 말을 내뱉으면서도 속으로는 상대를 해칠 생각을 품는다”라는 뜻이다. 눈앞에서는 웃음을 짓다가도 뒤돌아서면 남을 헐뜯거나 뒤통수치는 사람이 ‘구밀복검’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訥言敏行(눌언민행)
말 더듬을 눌(訥), 말씀 언(言), 재빠를 민(敏), 행할 행(行), ‘말은 더듬는 듯이 천천히 하고, 행동은 재빠르게 하라’는 뜻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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