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과 유추를 통한 문학치료의 성취’(배정순저)를 읽고 요약 및 감상

소개글

주제: '상상과 유추를 통한 문학치료의 성취'(배정순저)를 읽고 요약 및 감상 제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문학치료의 개념
2. 문학 텍스트의 탄생
3. 치유를 향한 의미의 창조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학치료라고 하면 나는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이청준의 단편 소설 '병신과 머저리'이다. 이 작품에는 주인공 가운데 6․25 전쟁을 바탕으로 한 실존적인 고통을 간직하고 있는 형이 자신의 고통과 아픔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소설 쓰기를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극복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동생은 형의 글을 통해 형의 실존적인 고통에 대해 이해하게 되고, 자신의 환부 조차 알지 못하는 고통에 대해 깨닫게 된다. 나는 그 작품을 떠올리면서 문학치료라는 구체적인 개념이 등장하기 한참 전부터 글쓰기를 통한 심리 치유에 대한 이해가 있었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글을 읽으면서 표면적으로는 전혀 상관없는 듯 보이는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환기하기도 하고 글을 쓰면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표출하고 치유하기도 하는 것이다.
롤랑 바르트는 문학 텍스트를 두 가지로 구분하였는데, 읽혀지는 텍스트와 쓰여지는 텍스트가 그것이다. 읽혀지는 독자가 책을 읽는 동안 아무런 정서적 충격을 느끼지 못하고 언어를 소비하게 되는 인스턴트 텍스트를 의미한다. 반면 쓰여지는 텍스트는 독자가 책을 읽는 동안 단속적인 정서적 충격을 지속적으로 받음으로써 직선적인 시간의 흐름을 거부하게 되는 텍스트를 의미한다. 그리고 이러한 텍스트를 통해 독자는 충격과 충격 사이에서 반성적 텍스트를 생산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김경희(2008), 「문학치료를 통한 청소년 미혼모의 자아개념 향상 : 청소년 미혼모 참여자 텍스트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에서 재인용.
문학치료는 일방적이 수용과 창작이 아니라 상호 치유적인 소통을 통해 수용되고 창작된다는 점에서 쓰여지는 텍스트를 활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본론에서는 문학치료란 무엇인지 그리고 문학치료 과정에서 문학 텍스트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문학을 통한 의미의 창조가 치유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배정순의 '상상과 유추를 통한 문학치료의 성취'를 요약 정리함으로써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김경희(2008), 「문학치료를 통한 청소년 미혼모의 자아개념 향상 : 청소년 미혼모 참여자 텍스트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배정순(2014), 「상상과 유추를 통한 문학치료의 성취」, 『선도문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