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에 대한 아도르노와 벤야민 의 논의를 간략히 요약하고, 현대사회에서 볼 수 있는 대중문화
- 최초 등록일
- 2019.09.25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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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목 : 4학년 문화비평과 미학
1) 주제 : 대중문화에 대한 아도르노와 벤야민의 논의를 간략히 요약하고, 현대사회에서 볼 수 있는 대중문화 중 아도르노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접근할 만한 사례 한 가지를 골라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
목차
1) 주제
(1)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
(2)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3)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독점
2) 주제 - 부르디외의 취향의 사회성
본문내용
-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
아도르노는 현대의 대중문화를 대중문화라 하지 않고 ‘문화산업론’이라고 하여 설명하였다. 전통적으로 문화는 “인간적인 가치와 창조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산업에 적대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아도르노는 대중문화가 대중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해소하고 또 그에 대한 내용을 다시 반영하여 재창조하는 환상이라고 지적한다. 문화산업 자체는 사실상 대중들의 욕구, 재창조, 약속 따위에는 큰 관심이 없으며, 오직 대중의 욕구를 더욱 더 연장시켜 획일적이고 동일한 상품을 찍어내는 것에만 관심을 둔다고 보았다. 오늘날과 같은 독점 자본주의에서는 문화는 더 이상 인간적인 가치와 창조성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자본에 대한 이윤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락해버렸으며, 대중문화와 예술에 대한 평가는 이제 ‘인기’와 ‘수익’에 달려있다고 보았다. 한마디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문화산업은 알맹이는 비어 있는 채 레퍼토리만 계속적으로 바꿔 대중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대중들은 욕구를 진정으로 채울 수 없게 되고, 문화라는 상품을 생산하는 자들은 대중의 욕구가 마치 충족된 것처럼 상상하도록 그들을 기만한다. 이를 사이비 개성화라고 할 수 있는데, 표준화의 도식을 철저하게 따르고 그에 대한 공식으로 문화를 생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특수적이고 개성적인 문화인 것처럼 대중을 속인다.
-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벤야민은 전통예술의 위기와 현대예술의 등장은 두고서 각 특징을 ‘아우라’와 ‘아우라의 몰락’이라 설명하였다. ‘아우라’란 라틴어의 공기라는 언어에서 유래하였으며, 어원상으로는 ‘오로라(aurora)’에서 파생되었다. 그리고 희랍어로는 본래 ‘숨결의 분위기(Hauch-Kreis)’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우라’는 먼 곳에 있는 대상이 그 대상을 보는 사람에게 와 닿는 숨결과 같은 교묘한 분위기를 의미한다(박설호, 2001).
참고 자료
박설호, 「발터 벤야민의 ‘아우라’의 개념에 관하여」, 한국브레이트학회, 「브레히트와 현대연극」 제9집, 2001, 1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