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중국 인물 <마오쩌둥>에 대한 탐구

소개글

"현대 중국 인물 <마오쩌둥>에 대한 탐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문
Ⅱ. 마오쩌둥의 서문
Ⅲ. 나의 어린 시절
Ⅳ. 양창지를 만나다
Ⅴ. 정치를 꿈꾸다
Ⅵ. 첫사랑, 양카이후이와 결혼하다
Ⅶ. 양카이후이와의 결별, 그리고 아이들
Ⅷ. 허쯔전과의 결별, 그리고 강청
Ⅸ. 약물과 섹스 중독
Ⅹ. 지난날에 대한 후회는 용서를 얻기 위함인가

본문내용

"나는 마오쩌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1970년대에 죽은 위대한 혁명가 마오쩌둥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임종을 지켜본 스무 살의 대학생은 나 말고 누가 있을까? 솔직히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나 밖에 없다.
이 글을 읽다보면, 내가 알 수 없는 마오쩌둥 그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이야기, 그가 직접 들려주는 그의 인생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믿고 안 믿고는 읽는 사람의 자유겠지만, 혹여나 내 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그를 만나게 된 이야기를 먼저 알려주기로 했다.
그를 만난 것은 꿈 속이였다. 하지만 결코 이 꿈은 단순한 꿈이 아니다. 꿈속에서 시간 여행을 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나는 6시간 동안 34년을 거슬러 올라 중국에 있었다.
안개가 짙게 깔려있었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나는 깃이 많이 헤지고 누렇게 바랜 셔츠와 낡아빠진 먹색의 재킷, 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곳곳에 그런 차림을 한 앳되어 보이는 친구들이 지나가는 것으로 보아 교복인 듯 했다.
"학생, 조심하라구!"
자전거에 부딪힐 뻔 했는데 가까스로 비켜지나갔다. 아무래도 빨리 무엇이라도 해야 할 것만 같아 나와 같은 교복을 입은 무리를 따라가려고 길을 나서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를 붙잡았다.
"안녕하세요. 당신을 꿈으로 부른 장요사라고 합니다. 지금 이곳은 34년 전의 중국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수업이 중국의 인물을 탐구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공부에 큰 도움이 될 분을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꿈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리고 대부분 글을 쓰는 사람이 그렇듯 나는 본능적으로 그 분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게다가 장요사라는 사람한테는 뭔가 믿음직한 구석이 있었다. 어차피 꿈이니, 나는 그를 믿고 신비에 싸인 '그분'을 만나러 떠났다.
우리가 어떻게 그곳으로 갔는지에 대해서는 시시콜콜 밝힐 수가 없다. 왜냐하면 지금 그분은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어서 어딘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셨고, 그분에게 가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져서도 안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