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터쳐블 감상문 레포트 [성균관대 특수교육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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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처음에 필립의 생활을 보조해 줄 사람을 뽑는 면접 장면이 있었다. 그 때, 지원자들은 각각 ‘장애인을 돕는 것은 나의 인생 목표’, ‘힘든 사람은 도와야죠’, ‘그들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등의 이야기를 했다. 반면, 드리스는 그를 대할 때 지극히 평범하고 심지어 지나칠 정도로 장난스럽게 대했다. 필립이 가진 장애에 대해서 놀리고, 우스꽝스럽게 대하는 태도는 사실 ‘지양’되어야 하는 것이지만, 무조건 어렵게 생각하고, 두꺼운 벽을 두고 말하는 듯했던 활동 보조인들과는 확실히 다른 태도를 드리스가 가지고 있었다. 필립은 드리스가 자신을 보통 사람처럼 대하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드리스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아예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가 장애를 가졌다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눈싸움을 하자며 눈 덩이를 던지기도 하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가기도 한다. 드리스는 부자인 필립을 어려워하지 않았다. 상류층들이 주로 즐기는 여가 생활인 ‘예술 전시’나 ‘뮤지컬’을 보면서 희화화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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