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레포트,시험대비) [빈곤의 역사, 복지의 역사] 기독교와 자선(1)

목차

1. 기독교와 빈곤
1) 서양 고대의 빈민정책
2) 중세의 중요성
3) 빈곤의 가치: 베드로형 빈민과 나사로형 빈민

본문내용

1. 기독교와 빈곤
1) 서양 고대의 빈민정책
그리스 도시국가에서는 부유한 사람들이 도시국가나 사회단체의 재정 에 기여하는 전통이 있었다. 많은 재산이 있는 데도 기부를 회피하는 사 람에게는 유형, 무형의 압력이 가해졌고 기부자에게는 일정한 명예가 주 어졌다. 그러나 그리스시대의 기부는 수혜 계층으로 특별히 빈민을 지목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필요’ 보다는 '시민'이라는 신분의 확보가 수혜 여 부를 결정지었다. 경제적으로 곤경에 빠진 엘리트 시민이 자선의 주요 대상이었으며 실업자나 거지는 ‘게으름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기독교가 전파되기 이전의 로마도 그리스의 경우와 크게 다 르지 않았다.
그리스와 로마의 문화를 서양문명의 원류로 이야기하지만 빈곤과 복 지의 문제에 관한 한 고대문화의 전통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그것 은 서양의 고대 사회가 가진 특수성 때문이다. 아테네와 스파르타 등 대 부분의 그리스 도시국가들과 기원전 2세기 이후의 로마에는 모든 생산활 동을 거의 떠맡다시피한 대규모의 노예들이 존재하였다. 이들의 숫자는 시대에 따라 달랐지만 전체 인구의 30~40퍼센트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노예와 외국인들은 자선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아테네를 비롯한 그리스 도시국가에서는 경제 위기시에 식량을 배급 하는 공공 정책이 존재하였으며 로마에서도 그러한 정책이 계승되었다. 또한 기원전 2세기 그라쿠스 형제는 토지 보유에 상한선을 설정하고 곡 물 가격의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였다. 제정하에서는 공적 부조제도가 활성화되고 많은 시민들에게 식량이 공급되었다. 서기 2세기 경에는 북아프리카와 이집트에서 생산된 곡물을 20만 가구의 빈민들에 게 무상으로 분배하기도 하였다. 정치적 동기가 개입되었다는 이유로 이 들 정책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시각도 있지만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정책 들을 빈민정책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