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e-book/전자책) 산업과 발전 방향 - 이북이란 무엇인가, 역사, 현황, 문제점, 논란, 미래 방향 및 시사점

소개글

"이북(e-book/전자책) 산업과 발전 방향 - 이북이란 무엇인가, 역사, 현황, 문제점, 논란, 미래 방향 및 시사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주제 선정의 배경

II. e-북이란 무엇인가

III. 역사
1. e-북 이전의 서적
2. e-북의 발전 역사
3. 국내 e-북의 역사

IV. 현황
1. 현재의 e-북
2. e-북 단말기 현황
3. e-북 포맷의 현황
4. 새로운 읽기 습관들
5. 해외 시장 현황
6. 국내 시장 현황
1) 단행본 시장
2) 웹 소설 시장
3) e-북 플랫폼

V. 문제점
1. 작은 시장 규모
2. 유통업체와 출판사의 부족
3. 콘텐츠 부족
4.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가격

VI. 논란
1. 업체의 서비스 종료 시 구매 도서 소멸
2. 독서 감성

VII. 미래 방향 및 시사점
1. 다양한 콘텐츠 확보
2. VR과 AR의 융합
3. 새로운 글쓰기 공간 창출

VIII. 결론

IX. 참고문헌

본문내용

무협 소설을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으셨던 어머니 덕분에 우리 집은 도서관 부럽지 않을 정도의 책을 가지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나와 동생도 어릴 적부터 책을 골라잡기 시작했고 잠들기 전 어머니와 함께 얇은 책 한 권을 읽는 시간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다. 거실에는 TV 대신 책꽂이가 자리했고, 집에 한 번씩 놀러 오는 친구마다 들어오자마자 한가득한 책에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난다. 이따금 먼지를 털어내고 책의 배치를 바꾸는 날이 오면 다른 일을 제쳐두고 집안 한가득 담겨있는 종이 냄새를 맡으며 시리즈별로, 색깔별로, 가끔은 장르별로 책을 꽂아 넣는 일을 좋아했다.
대학교에 입학하며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와 한 기숙사에서 다른 기숙사, 그리고 자취방으로 이동하며 대학에 입학한 후 1년 반 동안 총 세 번의 이사를 했다. 방학 때 다시 고향으로 짐을 옮겼다가 다시 서울로 들고 온 것까지 합하면 먹어도 네다섯 번의 이사를 했을 것이다. 여러 번 이사를 하고 나니 책을 들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책 한 권은 가벼울지 몰라도, 여러 권을 겹쳐놓으니 무게도 무게였지만 기숙사 방과 자취방에는 많은 책을 꽂아 넣을 자리가 부족했다. 또한, 기숙사에 살 때는 몰랐지만 자취를 시작하며 학교에서 멀어지니 도서관까지 부러 가서 책을 빌려오는 것이 조금 귀찮다고 느껴졌다. 손만 뻗으면 책이 잡히던 습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해 자연스럽게 독서량이 줄어가기 시작했다.

그때쯤 들었던 것이 전자책, e-북이었다. 실제 주위에서 사용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틈날 때마다 읽을 수도 있으며, 종이책보다도 가격이 싸다며 인터넷에서는 호평이 자자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나는 e-북에 관해서 부정적이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종이책은 페이지를 하나하나 넘기며 들리는 사그락거리는 소리와 좋아하는 부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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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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