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탈출기 요약 및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9.08.25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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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서해-탈출기 요약 및 분석"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최서해
2. 계급문학
3. 서간체 형식
4. 의의
5. 참고
6. 간단문제풀이
본문내용
최서해는 유년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고 집안 전체가 극빈 상태로 내몰리는 바람에 보통학교조차 제대로 다니지 못한 작가다. 1918년 가난을 피해 간도로 이주하지만, 거기서 그를 기다리는 것 역시 극심한 가난이었다. 나무를 훔쳐 팔고, 두부 장사를 하고, 막노동꾼이나 잡일꾼 등 다양한 일을 했지만 결국 결혼하자마자 아내를 잃고 1923년에 귀국한다. 『탈출기』를 비롯한 그의 대표작들은 모두 이러한 그의 자전적 체험들로부터 탄생한다. 그렇기에 『탈출기』 후반부에 나타나는 부조리한 현실과 제도에 대한 주인공의 분노의 감정은 사뭇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최서해 소설의 결말은 대부분 붉은 피와 불꽃의 이미지로 끝나는데, 그것은 더 이상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절대 빈궁의 현실 앞에서 일종의 광기로밖에는 세계에 맞설 수 없는 식민지 조선 민중의 비참한 삶에 대한 일종의 소설적 항변이라고 볼 수 있다. 『탈출기』에서는 아내와 어머니를 버리고 혈혈단신 ‘XX단’에 가입하여 전선에 서는 주인공의 결심이 바로 그러한 분노의 결과이다.
참고 자료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김윤식, 한얼문고, 1973)
姜信杓, 「日帝下 韓國 新女性의 役割葛藤에 관한 硏究―1920年代를 중심으로」, 韓國精神文 化硏究院 석사논문,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