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클루지(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

소개글

개리 마커스(Gary Marcus)의 역작 <클루지(생각의 역사를 뒤집는 기막힌 발견)>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맥락과 기억
3. 진화의 관성(evolutionary inertia)
4. 오류를 극복하는 방법 열 세가지
5. 언어의 비밀
6. 나가며

본문내용

<클루지>가 발간되었다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 언젠가는 읽어야겠다고 하면서 미루고 있다가 이번 여름휴가를 받고서야 드디어 읽게 되었다. 성공한 많은 사람이 본인의 인생을 바꿔준 책이라며 추천을 하니 얼마나 대단한 책일까 기대하면서 읽었다. 나는 책을 사면 흥미로운 몇몇 부분만 읽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넘어가는 독서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왠지 이 책은 머리말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완독하는데 열흘이 가깝게 걸렸다.
이 책에 대해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책 내용의 대강을 알게 되었다. 클루지(kluge)는 이미 10년 전 절판된 도서라고 하는데 절판된 이 책이 다시 세상 밖으로 얼굴을 내민 건 한 청년 유튜브의 덕이라고 한다. 요즘 들어 유튜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데 '자수성가 청년'(자칭)이라는 유튜버는 한 영상에서 클루지가 소개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나온 도서 클루지는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클루지>의 저자 개리 마커스(Gary Marcus)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다양한 심리현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뇌 인지를 통한 생각의 함정을 파고든다. 저자는 다양한 예시를 들어 인간의 불완전함을 꼼꼼히 설명해주어 굉장히 흥미로웠다. 특히 저자는 인간의 마음이 세련되게 설계된 것이 아닌 서툴게 짜 맞춰진 기계라고 강조한다. 특히 '진화의 관성'이라는 원리에 따라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되어 온 결과라고 하며, 우리의 마음/생각은 일정 용도에 걸맞게 동작은 하지만 체계화된 구조가 아니라 이런저런 잡동사니들의 집합체인 이른바 '클루지'의 형태를 갖고 있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들을 들어 논증하고 있다.
또한 생존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방해하는 마음의 세계, 기억, 신념, 선택, 결정, 언어, 행복 등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정신영역을 살피면서 생각의 함정을 밝힌다. 그 과정을 통해 어떻게 하면 생각의 함정을 개선 할 수 있을지 진화를 통해 살펴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