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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작품 교육론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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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19.08.21
최종 저작일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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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작품 교육론 백석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인가
2.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3.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본문내용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南新義州柳洞朴時逢方)
백석
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뜰한 부모며 동생들과도 멀리 떨어져서,
그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 헤매이었다.
바로 날도 저물어서,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추위는 점점 더해 오는데,
나는 어느 목수(木手)네 집 헌 삿을 깐,
한 방에 들어서 쥔을 붙이었다.
이리하여 나는 이 습내 나는 춥고, 누긋한 방에서,
낮이나 밤이나 나는 나 혼자도 너무 많은 것같이 생각하며,
딜옹배기에 북덕불이라도 담겨 오면,
이것을 안고 손을 쬐며 재 우에 뜻 없이 글자를 쓰기도 하며,
또 문밖에 나가디두 않구 자리에 누워서,
머리에 손깍지벼개를 하고 굴기도 하면서,
나는 내 슬픔이며 어리석음이며를 소처럼 연하에 쌔김질하는 것이었다.

< 중 략 >

1.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인가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 방」은 백석의 작품 중에서 현재 고등학교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는 시이다. 1948년 『학풍』지에 발표된 작품으로, 백석의 시 중에서 남한의 잡지에 마지막으로 발표된 작품이다. 백석의 절친한 친구인 허준이 백석으로부터 받은 원고를 보관하고 있다가 1948년 월북하기 직전에 시를 투고하면서 세상에서 빛을 보게 되었다. 백석은 1945년 해방을 맞이하여 신의주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이 시는 백석이 신의주에 머물던 자신을 회상하며 지은 시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는 자신의 현재 삶을 성찰하고 ‘갈매나무’의 심상을 통해 새로운 삶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산문적 서술로 되어 있지만 쉼표를 사용하여 호흡을 조절하고 있으며, ‘-며’, ‘~것이었다.’를 반복하여 운율을 형성하고 있다. 평북 방언을 사용하고 있으나 시상의 전개 과정을 파악하는 데 그리 어렵지 않다. 시의 흐름이 부정적인 삶에 대한 성찰에서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자신의 힘들었던 경험과 관련지어 감상하기에도 적절한 작품이다.

참고 자료

김윤식 외, 『고등학교 문학』, 천재교육, 2014
김종태, <한국현대시와 서정성> (보고사,2004)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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