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세상읽기 강의내용
- 최초 등록일
- 2019.08.17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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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영화를 ‘읽는다는 것’의 의미
2.자유부인
3.욕망의 모호한 대상
4.아일랜드
5.러브레터
6.매트릭스
7.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본문내용
1주차 영화를 ‘읽는다는 것’의 의미
오늘 시간에는 영화를 보기 전에 영화란 무엇인가, 그리고 얼마 전에 영화 100주년이 지났지만 100년이 넘은 영화의 역사에 대해서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영화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영화라는 것은 감독이 영사기로 찍게 되는 것
요즘은 디카, 캠코더의 발달로 가정안에서도 20분짜리 영화를 찍을 수 있습니다
영사기가 우리로 하여금 영화를 보게 만드는 것의 요체
영화의 역사는 1895년도에 프랑스의 뤼미에르형제가 기차의 도착, 공장의 출근과 같은 아주 짧은 1분짜리 영화를 만들면서 비로소 영화가 시작되었지만 그 전에 이미 영화는 뤼미에르 형제가 아주 짧은 필름이긴 하지만 그것을 찍기 위해서 그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그 전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야 됩니다.
왜냐하면 영사기로 영화를 찍기 이전에 인류에는 카메라의 역사가 있었고, 사진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효시로 보자면 뤼미에르 형제의 감독의 영화를 들 수 있겠지만, 영화의 시작은 12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물론 이것은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이긴 합니다.
12세기에 어느 날 한 목동이 높은 산에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텐트를 치고 잤습니다. 그런데 그 텐트에는 맞은편에 정말 실밥보다도 작은 납작구멍도 작은 구멍이 뚫려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맞은편 텐트 앞에는 나무가 있었는데 낙타구멍보다도 작은 구멍을 통해서 햇살이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 햇살이 나무를 반사시키고 반사된 나무가 낙타구멍보다도 작은 구멍으로 들어왔습니다. 나무의 영상이 칠흙같이 어두운 텐트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나무가 서있는 텐트 맞은편 안쪽에 텐트 바깥에 있는 나무의 영상이 거꾸로 찍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태양과 나무, 텐트, 그리고 텐트 안에 칠흙같이 어두운 밤이라고 하는 이러한 상황이 주어져야 하겠습니다. 그 순간 그 목동은 텐트 안쪽 맞은편에 거꾸로 잡힌 나무의 영상을 보고 놀랐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들려오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영화의 시작과 연관되는 이야기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