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문학과 반감의 양상
- 최초 등록일
- 2019.08.13
- 최종 저작일
- 2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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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방외인은 지배체제 안에서 주어진 위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발을 보이며, 이념적으로도 이단을 택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미천한 처지여서 진출을 바랄 수 없는데다가, 자기 재능에 대한 자부심이 반발을 촉진해서 규범을 무시한 문학의 기능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켰다. 방외인의 선구자는 김시습이었다. 김시습은 자기 재능에 상응하는 인정을 받기 어려운 처지였고, 이러한 처지에 대한 보상책으로 사상과 문학을 뒤집어 놓았다. 김시습은 농민의 어려움을 스스로 겪었기에 농민의 생활을 위협하는 사치스럽고 탐욕스러운 무리를 규탄하는 시를 지었다. 방외인문학은 ‘이념적인 반발로 생겨난 방외인, 신분상의 차이가 주된 이유가 되어 생겨난 방외인, 방외인은 아니지만 그와 상통하는 체질을 지닌 삼당시인.’ 이렇게 3부류로 나눌 수 있다. 조선왕조는 지배 이념인 유학과 어긋나는 이단사상을 금했는데, 선도를 닦는 것이 방외인으로 나선 사람이 흔히 택할 수 있는 위안이자 도피방법이었다. 이러한 방외인은 홍유손, 정희량, 정렴, 양사언 등이 있는데, 홍유손은 조선 전기의 학자로 아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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