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극대본(아기 생쥐의 바깥나들이,이상한 포장마차,쥐의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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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생쥐의 바깥나들이>
어느 날 바깥나들이를 하고 돌아온 아기 생쥐가 오들오들 떨면서 엄마생쥐에게 말했어요.“밖에서 아주 무서운 동물을 봤어요.” “무서운 동물이라구?”

“네, 그 동물은 머리에 무시무시하게 생긴 붉은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주둥이는 송곳처럼 뾰족하고, 턱 밑에는 시뻘건 수염을 달았어요.온 몸은 울긋불긋한 털로 뒤덮였고, 발톱은 갈고리처럼 날카롭더라구요!“ “그래“ 너 그 동물이 내는 소리를 들어봤니?” “네! 그 동물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번쩍 치켜들더니 “꼬끼오~“ 하고 소리를 쳤어요.얼마나 무섭던지 엄마도 그 소리를 들었다면 벌벌 떨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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