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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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안정적이고 소중한 것들을 손에서 놓는 걸 두려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모험을 나서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런 모험을 나서기 위해서는 이제껏 우리가 안전하게 구축한 집에서 떠나야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모험을 떠나라고 얘기한다.
스페인의 양치기 산티아고는 신학교를 나온 고학력자이다. 하지만 그는 신부가 되기보다 양치기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한 마을에 머물러있기보다 세상을 여행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렇게 양들과 초원을 떠돌며 지내던 산티아고는 어느 날 피라미드로 향하는 꿈을 꾸게 된다. 그는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진 것인지 궁굼했지만 피라미드로 가는 것은 많은 것을 포기해야하는 길이다. 양치기에겐 전부나 다름없는 양들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이다.
산티아고는 신학자가 되길 바라는 부모님을 설득해 양치기가 되었고, 양들은 산티아고를 필요로 했다. 산티아고 역시 양들과 함께 하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으며 양을 치는 것 외엔 다른 할 줄 아는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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