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러시아에서 본 발해와 한·러 공동 연해주 발해유적 발굴조사

목차

Ⅰ. 서론
1. 한국이 본 발해
2. 북한이 본 발해
3. 러시아가 본 발해

Ⅱ. 본론
1. 한-러 공동 조사 작업

Ⅲ. 결론

Ⅳ. 참고 문헌

본문내용

서론
발해는 698년부터 926년까지 한반도 북부와 만주·연해주에 존속하며 남북국을 이루었던 고대국가를 뜻한다. 고구려가 멸망한 뒤, 당나라는 고구려인들을 당나라의 여러 지역으로 강제 이주시켰다. 고구려인들은 요서지방의 영주로 끌려가 살게 되었으며, 그곳에는 고구려인 외에도 말갈인과 거란 인들이 살고 있었다. 696년 영주에서 거란인 이진충이 반란을 일으키자, 그 틈을 타 말갈인 걸사비우와 고구려인 걸걸중상은 자신들을 따르는 무리를 이끌고 요하를 건너 동쪽으로 향했다. 거란족 출신의 이해고는 군대를 이끌고 이들을 추격했고, 천문령에서 전투가 벌어졌다. 이때 싸움을 이끈 사람이 걸걸중상의 아들 대조영이다. 그러나 이해고의 군대는 크게 패하고, 이해고는 겨우 도망쳤다. 그 후 대조영은 무리를 이끌고 동쪽으로 더 나아가 동모산, 즉 지금의 중국 지린 성 둔화 시에 있는 성산자 산성에서 나라를 세우고 이름을 ‘진’이라 했다. 이때가 698년으로, 고구려가 멸망한 지 30년 뒤였다. 진국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자 당나라는 어쩔 수 없이 사신을 보내 화해를 청했다. 이때부터 대조영은 나라 이름을 발해라고 하였다. 처음 발해의 영토는 농사 짓기에 적합하지 못한 곳이 많았다. 따라서 발해는 영토를 넓히려 애썼고, 그 결과 고구려의 옛 땅 뿐만 아니라 만주 지역과 현재 러시아의 영토인 연해주까지도 지배하게 되었다. 발해사는 해당 유적이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그리고 북한에 걸쳐 있어 현재까지 다양한 나라들의 연구가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각 나라마다 발해사에 대한 인식에 차이가 존재한다. 따라서 발해사를 한국, 북한, 러시아의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더 나아가 러시아에서 본 발해와 한·러 공동 발굴 작업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한국, 북한 그리고 러시아에서 본 발해에 대해 알아보자.

ⅰ) 한국에서 본 발해
국내에서의 발해사 연구사를 살펴보면, 남한에서는 1960년대부터 이용범이 연구를 주도했는데, 그는 1960년대에 기왕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한국사와 연결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참고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
위키백과
러시아 연해주와 발해역사(에붸 샤브꾸노프 저)
2007 러시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발굴 보고서(러시아과학원 극동분소 역사고고민속학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