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웰니스와 삶의 질 _ 음주습관 발견하기, 4주차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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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달다. 어렸을 때부터 음주를 좋아하시는 부모님께서 자주 하시던 말이다. 정말 적당하고 즐겁게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부모님 덕에 정말 올바르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음주를 배웠던 것 같다. 언제 처음 마셨는지는 기억이 나진 않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때였던 것 같다. 가족 여행을 가서 부모님께서 술을 즐기실 때 아버지께서 나랑 형에게도 술을 권했다. 어머니께서는 “안돼~” 하시며 말렸지만 아버지께서는 “한잔정도는 괜찮다면서 이런 것도 다 경험이야~” 하시면서 나와 형에게 소주를 따라 건내셨다. 그 후, 형과 내가 동시에 뱉은 말. “웩! 아니, 이거를 왜 마시는 거야??!?” 어느 가족 드라마의 한 장면 같은 기억이 아직도 난다. “어른이 되면 맛있어 질꺼야~” 라고 아버지, 어머니께서 웃으며 하시던 말씀이 기억난다. 그런 어른이 된 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25살의 나는 이제 정말 술이 달다. 술을 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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