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뮤얼 C. 플러먼 저서: 교양있는 엔지니어 리포트(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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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처음에 새뮤얼 C. 플러먼의 공학자가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는 수학성적이 뛰어나서 몇몇 선생님들이 이공계 진학을 권유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과학, 의학, 공학 등이 법학, 언론, 인문과학 등과 그럭저럭 동급으로 간주되었고, 그것들 중에서도 그에게는 공학이 제일 이상적인 직업처럼 보였다. 그래서 그는 다트머스 대학의 공대에 진학했다. 그때의 전국적 차원의 공학 교육은 고등학교에서 기술 학교로 갔다가 바로 연구실로 직행 시키는 4년과정을 발전시켰고 이러한 4년 과정으로 인해 사실상 폭넓게 교육받은 엔지니어라는 개념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리고 새뮤얼도 인문학이 점점 하찮게 느껴지고 심지어는 짜증나기 시작했다. 즉, 교양 있는 인간(실버너스 세어가 꿈 꾼 ‘신사’)이 되는 일에 흥미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는 마침내 토목 기사가 되기로 결정했다. 토목공학은, 간단히 말하면 역사적으로 볼 때 모든 공학의 기본이자 뿌리이다. 기술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설계가 필요하고 그 제작 과정도 감독해야 한다.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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