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증오(La Haine) 동화주의와 다문화주의에 관련하여, 리포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7.09
- 최종 저작일
- 2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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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미국의 다문화주의와 프랑스의 동화주의
3.이민 2-3세의 정체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4.결론
본문내용
2005년에 프랑스 파리 및 대도시에서 발생한 이민자 소요사태는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 이후로 영화 《증오》는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된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인종, 국적의 사람들이 같은 국가에서 살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유럽 국가들은 세계 각지에서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는 이민자가 많은 나라인데, 2차 세계대전 이후로 폭발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내는 과정에서 부족한 노동 인력을 보충해야 했던 프랑스는 과거 식민지였던 북아프리카에서 아랍계와 아프리카 흑인계 출신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이주 초기에는 이민자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경제성장에 힘입어 이민자 문제는 가려졌다. 1970년대 초반 유럽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이민자들의 실업률이 높아졌고 쌓여있었던 문제점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현재 프랑스는 전체 인구의 10%가 이민자와 그 후손들로 이루어져있다. 프랑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다문화 사회에 진입한 것이다. 증오의 등장인물들인 유대인 빈쯔, 아랍계 사이드, 아프리카 흑인 위베르 세 명도 모두 이민자들의 후손이다. 파리 교외의 하류층 거주지인 방리유(Banlieue)를 무대로 이주민 2-3세대인 세 젊은이가 등장해 실업, 슬럼화, 인종차별, 빈부격차 등 프랑스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다문화주의’와 프랑스의 ‘동화주의’
여러 문화, 인종 등이 공존하는 것을 다문화라고 정의한다. 이 개념은 1970년대 미국과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후에 유럽으로 전파된다. 이러한 ‘다문화주의’는 국가 또는 지역의 상황에 맞도록 다르게 수용되었다. 대표적인 다문화국가인 미국이 채택한 다문화 정책은 아메리카 식민지 개척을 통해 형성된 ‘자유’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한다. 이주민들이 건국한 나라이니만큼 다양한 민족과 문화에 대해 관용적인 태도를 지닌 것은 당연하다할 수 있겠다. 같은 문화를 가진 이주민들은 자연스레 모여 공동체를 이루었다. 미국에는 코리아타운, 차이나타운 같이 이주역사 초기부터 현재까지 본국의 정체성과 문화를 유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