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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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은 자발적 또는 의도적으로 목숨을 끊는 행위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자살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자해행위'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자살행위란 '어느 정도의 자살의도를 가지고 그 동기를 인지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가한 상해'를 의미한다. 자살은 성인기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생애 발달단계에서 자살 생각에 대한 시작시점이 청소년기에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청소년기의 자살이 급증하는 원인 중 하나는 청소년기는 부모로부터 어느 정도 심리적으로 독립을 성취하며 성숙한 자아를 느끼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성할 수 있는 특성과 연관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아동기로부터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로 이 시기의 급속한 신체적, 정신적, 지적 및 사회적 변화는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며,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지기 쉬운 발달적 특징으로 인해 위기감을 느끼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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