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사유한 한 달(미학입문)
- 최초 등록일
- 2019.07.03
- 최종 저작일
- 2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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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가 내리다 말다 우산을 써볼까 말까.” 이 가사는 내가 좋아하는 노래인 ‘비-폴킴’의 가사 중 한 부분이다. 5월 한 달 동안 가벼운 봄비가 내릴 때마다 이 노래는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가사에서 언급하는 비는 한 동안 일정하게 내리는 비가 아닌 빗줄기가 세졌다가 약해졌다 하는 일정하지 않은 비를 의미한다. 버크는 불완전한 미에 대하여 주장하였다. 버크는 ‘비례들의 조화가 미를 결정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버크는 앞에서 말한 비에 대하여 비는 미의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도 이러한 버크의 생각에 공감한다. 비례적이고 일정한 물체도 미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항상 그런 것만이 미적이라고만 판단할 수 없다. ‘비’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앞서 말한 일정하지 않은 비는 세게 내렸다 약하게 내렸다를 반복하며 어떠한 리듬을 형성하여 그것이 미를 형성한다. 그러한 감각적인 것이 미라고 생각한다.
비’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오감 중 두 가지 감각이 가장 크게 촉발된다. 그 두 가지 감각은 후각과 청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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