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벤담 - 파놉티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6.24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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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책에 대한 수용을 회계 세무학과의 입장을 통해서, 그리고 다른 책과의 비교를 통해서 심화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에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이곳에 오기 전 짧은 시간 군 체험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다. 나에겐 특별한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중엔 오늘날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매우 실용적인 몇 가지 행동강령도 있었다. 그중 하나는 내가 어디서 무얼 하든 계획과 비상 연락망을 윗선에 보고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마냥 귀찮았지만 언젠가 내가 보고 받는 상급자의 역할을 체험하던 때 그 유용성을 뼈저리게 깨달았었다. 직접 보지 않아도 개개인의 행적을 알 수 있어 훨씬 많은 인원을 관리하기에 간편한 것이었다,
여기까지 떠올리고 생각해보니, 나를 비롯한 현대인의 대부분은 내가 경험한 순간 외에도 학교와 집 등에서 비슷한 메커니즘에 의해 어릴 때부터 관리받아왔을 것이라 여겨졌다. 이렇게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기억을 되살리면서 읽어보니 벤담의 논리에 따라 책을 읽어가면서도 파놉티콘의 개념과 구조를 이해하기 한층 편했다. 그 책의 내용과 개념이 그렇게 심오하지 않은 점도 한 몫 하지만, 실제적인 예시를 기억 속에서 금방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유토피아 / 토마스 무어 / penguin /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