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작가 김영하 작가의 최근 베스트셀러 여행의 이유 독후감

소개글

전업작가로 다수의 소설을 냈고 여러 문학상을 받은 김영하 작가의 최근에 나온 책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답게 여행을 하는 이유에 대해 너무 공감가는 내용으로 본인의 일화를 소개해 가면서 쓴 책입니다.
가끔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 스스로도 '왜 여행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에게 할 때가 있는데 말재주 없는 우리들은 그저 '좋으니까'라고밖에 대답할 수 없는데 이 책을 읽게 되면 좀 더 정리해서 답하게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목차

1. 지은이 소개
2. 8개의 꼭지로 되어져 있는 간단한 내용 소개
3. 읽으면서 좋았던 구절들
4. 책을 읽고난 소감

본문내용

지은이 김영하는 누구?
요즘 TV를 켜서 이리저리 화면을 돌리다 보면 심심찮게 화면으로 만날 수 있는 작가다. 자분자분 하는 말 솜씨도 좋고 자기 나름대로의 철학도 뚜렷해 보였더랬다. 하지만 거기까지였지 그 사람이 무얼 하는 사람인지는 알지 못했더랬다. 작가라는데 그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새로운 책 '여행의 이유'가 나왔다기에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력을 살펴봤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이라니 것도 대학원까지. 그런데 전업 작가란다. 공부를 많이 잘했나보다. 국문학전공도 아닌데 작가라니 놀랬다. 한국에서 전업작가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작가는 손에 꼽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대단한 작가인갑다 하고 생각했더랬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그냥 작가가 아니다.
유명 문학상 수상 경력이 너무 화려한 거다. 게다가 몇편의 소설은 영화로까지 만들어진 모양이다. 전업작가 답다고 생각했다. 작가가 멋진 것은 어떤 사안에 대해 아주 깊이 있는 주관, 균형감각있는 의식들, 그걸 조리있는 말로 풀어내는 능력이 있어서다. <여행의 이유>라는 책은 도서관에 갈 때마다 혹시나 해서 살펴보면 언제나 대출중인 책이었다. 메스컴에 자주 등장했던 작가였던만큼 책이 나오자 마자 베스트셀러로 등극을 한 모양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이었다.

책은 8개의 꼭지로 나누어져 있다.
1. < 추방과 멀미> 에서는 2005년 중국으로 떠났다가 입국거부를 당하고 공항에서 추방된 일화를 적고 있다.
여행 좋아하는 사람 맞아? 중국을 비자 없이 갔었다고? 책 소재로는 쓸 만한 이야깃거리로 남았을지 모르지만 여행자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숱한 여행 중 공항에서 되돌아 한국으로 온 적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2.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는 여행자로서 공감 200%였다.
이렇게 달아났다 다시와도 지구는 돌고 있었고, 나의 빈자리가 전혀 표시나지 않았더랬다. 단지 벗어나는 일도 좋았지만 달아났다 돌아와도 잘만 돌아가는 세상이기에 늘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도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