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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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전 상,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의미하는 아웃라이어는 보통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이들을 말한다. 말콤 글래드웰의 이전 저서<블링크>가 직관적 판단의 위력을 다룬 ‘개인’에 관한 이야기라면, <아웃라이어>는 개인을 넘어선 ‘문화’에 관한 이야기이다. <블링크>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심리학 연구들을 소개하여 독자들을 흥분만 시켰다면, <아웃라이어>는 우리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을 읽으며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한 기회요소, 문화적 유산과 역사적 공동체의 혜택을 누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기존에 다른 견해와 성공의 비밀을 말하고 있는 이 책을 추천하며 지금부터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뛰어넘은 아웃라이어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결정적 비밀을 말하고자 한다.

마태복음 효과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미국 독립의 위대한 영웅 벤저민 프랭클린의 동상 제막식에서 로버트 윈트롭은 군중을 향해 말했다. “고개를 드시오. 무에서 유를 창조한 사람, 부모나 후견인에게 아무것도 빚지지 않은 사람, 누구에게나 허락된 보통교육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한 사람, 어린 시절부터 고용인이 되어 자신이 일하는 사업 분야에서 가장 낮은 일부터 시작했지만 왕 앞에 설 수 있었고 세계가 영원히 잊지 못할 이름을 남긴 이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시오.”
이 얼마나 개인적인 특성만을 강조한 견해인가!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개인적인 특성만으로는 성공을 설명해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지 않는다. 우리는 부모와 후견인에게 뭔가를 빚진다. 왕 앞에 서는 이들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들은 숨겨진 이점과 특별한 기회, 그리고 문화적 유산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바로 그러한 요소들이 그들로 하여금 다른 이들과 달리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세상을 바라보도록 해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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